잇몸이 내려 앉을 때 잇몸 복원치료
- 건강한 정보
- 2025. 11. 13. 14:42
잇몸이 내려앉을 때 — 잇몸 복원치료로 다시 되돌릴 수 있을까
거울을 보다 보면 어느 순간,
치아가 평소보다 길어 보이거나 잇몸이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이는 단순한 착시가 아니라 **‘잇몸 퇴축(잇몸이 내려앉는 현상)’**일 수 있다.
잇몸이 내려앉으면 미관상의 문제뿐 아니라,
시린 증상·치근 노출·염증 등 다양한 구강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잇몸은 한 번 내려앉으면 되돌릴 수 있을까?
오늘은 잇몸이 내려앉는 원인부터 복원 치료법까지 차근차근 정리해본다.
1. 잇몸이 내려앉는 이유



잇몸이 단순히 ‘나이 탓’으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생활습관, 구강관리, 치주질환, 교정·보철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원인 설명
| 치주염(잇몸병) | 세균으로 인한 염증이 잇몸 조직과 뼈를 파괴함 |
| 잦은 강한 칫솔질 | 과도한 압력으로 잇몸이 물리적으로 손상됨 |
| 이갈이·이악물기 | 치아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잇몸과 치조골이 손상됨 |
| 잘못된 교정·보철 | 교합이 불안정하면 잇몸 퇴축을 가속화 |
| 흡연·영양부족 | 혈류 감소와 면역 저하로 잇몸 회복력 저하 |
즉, 단순히 잇몸이 줄어든 게 아니라 잇몸과 뼈가 함께 손상된 상태인 것이다.
2. 잇몸이 내려앉았을 때 나타나는 증상



- 치아가 길어 보이거나 사이가 벌어져 보임
- 찬물·찬바람에 시린 증상
- 잇몸 경계선이 울퉁불퉁하거나 붉게 변색
- 양치할 때 피가 남
- 음식물이 자주 끼고, 구취가 심해짐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미 잇몸 퇴축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다.
3. 잇몸은 스스로 복원될까?



안타깝게도 자연 회복은 거의 불가능하다.
잇몸은 한 번 퇴축되면, 피부처럼 재생되지 않는다.
다만 퇴축의 진행을 멈추고, 잇몸을 ‘보강’하거나 ‘재생’하는 치료는 가능하다.
- 초기 상태: 잇몸 염증 치료, 스케일링·잇몸관리만으로 호전 가능
- 중등도 이상: 잇몸이식, 조직재생술 등 전문적 치료 필요
4. 잇몸 복원치료의 종류



치료법 내용 대상
| 스케일링 & 잇몸소파술 | 염증 제거 및 세균 감염 억제 | 잇몸퇴축 초기 |
| 결합조직 이식술 (CTG) | 입천장의 잇몸조직을 이식해 잇몸라인 복원 | 중등도 퇴축 |
| 유도조직재생술 (GTR) | 특수막을 사용해 잇몸·뼈의 재생 유도 | 골흡수 동반 시 |
| 잇몸성형술 (Gingivoplasty) | 잇몸라인 미용적 보정 | 심미 목적 또는 경미한 퇴축 |
| 교합조정 / 교정치료 | 교합 불균형 개선으로 잇몸 부담 감소 | 반복 퇴축 시 예방적 치료 |
치료는 퇴축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달라지므로,
전문 치주과나 보철과 진료를 통해 정밀 진단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5. 치료 후 회복 과정



잇몸 이식이나 재생술을 받은 후엔
보통 2~3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 수술 부위는 붓기·약한 통증이 있을 수 있음
- 자극적인 음식, 뜨거운 음료, 강한 양치 금지
- 정기 내원으로 봉합 제거 및 잇몸 안정 확인
치료 후엔 ‘재퇴축’ 방지를 위한 관리가 중요하다.
6. 잇몸 퇴축 예방 습관
- 부드러운 칫솔로, 힘을 빼고 45도 각도 브러싱
- 전동칫솔을 사용할 경우, 압력 조절 기능 확인
- 치실·워터픽을 꾸준히 사용해 세균 제거
- 이갈이 방지용 마우스피스 착용(야간용)
- 금연 및 충분한 수분 섭취로 혈류 개선
꾸준한 잇몸 관리 습관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다.
7. 치료비와 고려할 점



잇몸 복원치료는 보험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다.
- 단순 스케일링: 건강보험 가능
- 잇몸이식·재생술: 대부분 비급여 (부위당 약 30만~70만 원 정도)
비용보다는 잇몸 상태와 장기 유지력을 기준으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무리하며
잇몸은 한 번 내려앉으면 자연스럽게 돌아오지 않는다.
하지만 ‘복원 불가’가 아니라, 전문적인 복원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되살릴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건, “지금 얼마나 빨리 대처하느냐”이다.
미용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 —
잇몸이 바로 당신의 치아를 평생 지켜주는 가장 강력한 기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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