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던 원로배우 윤정희 씨가 파리에서 별세했습니다. 오랜 시간 알츠하이머병을 앓았으며 19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 중 향년 79세 파리서 별세 배우 윤정희가 알츠하이머 투병 중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습니다. 10년 전쯤부터 시작된 알츠하이머병으로 증상이 악화되어 가족의 얼굴조차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합니다. 영화계 및 음악계 소수만의 그녀의 투병을 알고 있었으며 한 영화인은 "그녀가 몇 년 전 부산에서 만났을 때 함께 작업했던 감독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어렴풋이 짐작했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서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치매 환자로 출연 배우 윤정희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