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초기증상과 치료법
- 건강한 정보
- 2025. 7. 25. 17:35
자궁근종 초기증상과 치료법, 여성이라면 꼭 알아야 할 건강 상식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이라면 2명 중 1명꼴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문제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지나치기 쉬운 질환’이라는 점이죠.
하지만 크기가 커지기 전에 발견하고 대응한다면,
큰 수술 없이도 관리할 수 있는 방법들이 충분히 존재합니다.
1. 자궁근종이란?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입니다.
암처럼 전이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근종의 위치, 크기, 개수에 따라 생리통, 출혈, 빈혈, 복통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구분 설명
종류 | 장막하근종, 근층내근종, 점막하근종 등 |
발병 위치 | 자궁의 안쪽, 바깥쪽, 또는 벽 속 |
특징 | 호르몬(에스트로겐)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
2. 자궁근종 초기증상, 놓치기 쉬운 신호들
1) 생리 과다 출혈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생리량이 많아지고, 생리 기간이 길어지거나 덩어리진 혈이 나올 경우 의심해봐야 합니다.
2) 심한 생리통
특히 기존에 없던 생리통이 생기거나 갑자기 심해질 경우,
근종이 자궁을 압박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아랫배 또는 허리 통증
자궁 근종이 커지면 주변 장기와 신경을 압박해
지속적인 아랫배 뻐근함 또는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빈혈 증상
과다 출혈로 인해 어지러움, 피로감, 창백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상생활에서 지치고 집중이 안 되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5) 배뇨 및 배변 이상
근종의 위치에 따라 방광 또는 직장을 눌러,
소변을 자주 보거나 잔뇨감, 또는 변비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6) 복부 팽만감
하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배가 불룩하게 나오면,
근종이 어느 정도 커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3. 자궁근종 자가 체크리스트
다음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전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생리량이 예전보다 눈에 띄게 많아졌다
- 생리기간이 7일 이상 지속된다
- 생리 사이사이 출혈(부정출혈)이 있다
- 하복부에 압박감이나 뻐근한 통증이 있다
-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잔뇨감이 심하다
- 복부가 불편하고 더부룩한 느낌이 잦다
4. 자궁근종 진단 방법
- 초음파 검사(복부 or 질식)
근종의 위치, 크기, 개수 등을 확인 - MRI, CT 촬영
큰 근종이거나 수술 전 정밀 확인 필요 - 자궁내시경 검사
자궁 내막에 위치한 점막하근종 확인에 유용
※ 건강검진에서 이상 없다고 해도, 생리 변화가 있다면 산부인과 정밀 검사를 꼭 받는 것이 좋습니다.
5. 자궁근종 치료법, 수술만이 답일까?
자궁근종은 크기, 위치, 증상 유무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만으로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어요.
1) 경과 관찰 (3~5cm 미만, 무증상)
- 정기적인 초음파로 크기 변화 관찰
- 6개월~1년 간격으로 추적 검사 진행
- 식습관 개선 및 체중 관리 권장
2) 약물 치료
- 호르몬 억제제(GnRH 유도체): 일시적으로 폐경 상태 유도해 근종 크기 줄이기
- 피임약: 생리량 및 생리통 조절에 도움
- 자궁내장치(IUD) 삽입으로 출혈 조절
3) 비수술적 치료
- 고강도 초음파 치료(HIFU)
체외에서 초음파로 종양만 선택적으로 태워 제거하는 방식
절개 없이 회복 빠름,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
4) 수술적 치료
- 근종절제술: 자궁은 보존하고 근종만 제거
- 자궁절제술: 출산 계획이 없고 근종이 심한 경우 자궁 전체 제거
- 수술 방법은 개복, 복강경, 로봇수술 등 다양
6. 생활 속 관리법
항목 방법
식단 조절 | 정제 탄수화물과 포화지방 줄이고 채소, 과일, 통곡물 중심 |
카페인·술 줄이기 | 호르몬 변화에 영향 주는 요인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의 주범 |
체중 유지 | 지방조직에서 에스트로겐 생성 → 비만은 근종 위험 높임 |
정기검진 필수 | 이상 없어도 1년에 한 번은 산부인과 방문 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