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 – 대상자 조건부터 신청 절차, 지원 내용까지 완전 정리
- 사회&복지
- 2025. 4. 15. 03:53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 – 대상자 조건부터 신청 절차, 지원 내용까지 완전 정리
치매는 단순히 기억력 저하로 그치지 않고, 가족의 삶 전체에 영향을 주는 복합적인 질환입니다.
장기적인 치료와 돌봄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 또한 크고 지속적이죠.
이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는 치매로 진단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신청 방법, 지원 금액, 지원 절차, 주의사항, 실제 활용 팁까지
치매 가족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이란?
✅ 제도 개요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기초적인 치매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 중인 환자에게 진료비·약제비를 일부 보조해주는 제도입니다.
지원은 보건복지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경제적 부담이 큰 저소득층과 중산층 일부까지 폭넓게 지원합니다.
✅ 지원 목적
- 치매 조기진단과 치료 지속 유도
- 약물 중단으로 인한 병세 악화 예방
- 장기적으로 가정 내 돌봄 부담 완화
✔️ 치매 진단을 받은 즉시 해당 보건소 또는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지원 대상자 – 소득 요건을 충족한 진단환자
✅ 공통 조건
구분 내용
연령 | 만 60세 이상 (일부 지자체는 예외 적용 가능) |
진단 |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자 (치매상병코드 G30~G31) |
치료 상태 | 치매 약물(콜린에스터라제 억제제 등) 복용 중 |
소득기준 |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별 상이) |
✅ 기준중위소득 120% 예시 (2025년 기준)
가구원 수 월 소득 기준
1인 가구 | 약 2,684,000원 이하 |
2인 가구 | 약 4,467,000원 이하 |
3인 가구 | 약 5,768,000원 이하 |
4인 가구 | 약 7,032,000원 이하 |
✔️ 치매 진단만 있으면 무조건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소득 기준 충족 여부가 핵심입니다.
3. 지원 내용 – 진료비 및 약제비 연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
✅ 주요 지원 항목
항목 지원 내용 비고
외래 진료비 | 본인부담금 중 일부 지원 | 의료보험 기준 |
치매 치료 약제비 | 약값 본인부담금 일부 지원 | 보험 적용 약제 |
정액 지원 | 월 최대 3만 원 (연간 36만 원 한도) | 지자체별 예산 따라 차등 가능 |
✅ 약제 기준
- 콜린에스터라제 억제제 (예: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등)
- NMDA 수용체 길항제 (메만틴 등)
- 기타 의사의 판단 하에 치매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
✔️ 치매 약제는 장기복용이 많기 때문에 소액이더라도 꾸준한 혜택이 체감도 높습니다.
4. 신청 방법과 절차
✅ 신청 절차 요약
- 치매 진단받은 병원 진단서 또는 소견서 확보
- 거주지 관할 보건소 또는 치매안심센터 방문
- 신청서 작성 및 구비서류 제출
- 소득 기준 확인 및 대상자 등록
- 대상자 등록 후 지정 약국/의료기관에서 진료 시 자동 지원 적용
✅ 제출 서류
- 치매 진단서 또는 전문의 소견서
- 약 처방전 사본
-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 통장사본 (지자체에 따라 필요)
✔️ 대부분 지자체는 신청 후 약 2~4주 내 승인 통보, 이후 지원금은 분기별 정산 또는 의료비 선감면 방식으로 적용됩니다.
5. 주의사항 및 실제 활용 팁
✅ 유의할 점
- 진단 병원과 약국이 연계된 지정기관이어야 자동 감면 가능
- 자격 유지 여부를 위해 소득·보험료 변동 시 재심사 필요
- 매년 재신청은 필요 없으나 지속적인 약제 복용 여부 확인됨
✅ 활용 팁
- 동시 지원 가능한 복지 서비스:
▷ 치매안심센터 방문 간호
▷ 배회 인식표 지원
▷ 노인장기요양 등급 신청과 연계
▷ 기저귀·요실금 용품 지원 사업 등과 함께 신청하면 효율적
✔️ 약제비와 진료비 외에도 복합적인 돌봄 서비스로 연결되므로 한 번의 방문으로 여러 제도를 동시에 활용하세요.
6. 지자체별 추가 지원 여부 확인 필수
✅ 서울, 경기, 대구 등 일부 지역 특례
- 서울시 일부 구(성북구, 노원구 등): 약제비 외 치매 돌봄비 월 5만 원 추가
- 경기도 일부 시군: 재가노인 대상 간병비 연 50만 원 이상 지원
- 강원, 전남 지역: 농어촌 거주자 대상 이송비/차량 이용비 보조
✔️ 지역 보건소 또는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에서 지역별 상세 정책 확인 가능
마무리 – 치매는 가족의 질병입니다. 경제적 부담부터 함께 나누세요
치매는 개인의 기억 문제를 넘어서, 온 가족의 삶의 방식과 경제적 안정까지 위협하는 질환입니다.
조기 진단과 약물 치료는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과정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서는 작더라도 안정적인 경제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바로 그런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첫걸음입니다.
지금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마세요.